계약이라고 하면 대부분 종이로 된 계약서와 도장 서명 등이 떠오릅니다.
집을 전세, 매매 거래할때 부동산 중계비가 많이 나와서 왜 21세기에 아직까지 서류로 직접 작성해야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보니 스마트 컨트랙스란 디지털 전자계약이란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신뢰를 보증해줄 수 있는 제3의 보증기관 없이 개인 간 거래(P2P)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전자계약 기능을 말합니다.
처음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은 1994년 닉 자보가 처음 제안했고 기존 계약서와 달리 디지털 명령어로 계약을 하면, 조건에 따라 계약 내용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컨트랙트는 중개자 없이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지만 복사 및 조작이 쉽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실용화되지는 못했습니다.
20여년에 지나 스마트 컨트랙트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블록체인 때문입니다.
2013년 비탈릭 부테린은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대금결재, 송금, 등 금융거래는 물론 모든 종류의 계약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높은 확장성을 증명하였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코드에 적힌 계약 조건이 충족될 경우 그 즉시 계약이 성립되는 구조이며 거래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담보하는 것이 스마트 컨트랙트의 주된 장점으로 꼽힙니다.
거래의 당사자가 서로를 모르거나 신뢰하지 않더라도 특정 조건이 충족되기만 한다면 계약을 얼마든지 체결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모든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특정 사용자가 스마트 컨트랙트의 실행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거래인데 비트코인 잔액과 보낸사람의 서명을 확인한 후 조건에 따라 거래를 알아서 수행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비트코인 잔고 외의 다른 정보를 관리할 수 없고 반복문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테린은 비트코인의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고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이더리움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볼려면 블록체인을 공부해야하는데 전문성이 떨어져서 가볍게 스마트 컨트랙스란 디지털전자계약을 알아봤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빨리 실용화되어 개인과 개인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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