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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지식]/- 주식배우기

주식 VI 발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드링킹 2020. 3. 31.

주식을 거래하다 보면 VI가 발동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발동을 하는 건지에 대해서 궁금하실 겁니다.

 

VI 란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한국어로 풀어서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대형 악재가 발생할 시 많은 종목에서 하락이 나타나는데 투자자들의 투매심리로 인해 주가지수가 더 폭락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작성했었던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가 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져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는 주식 전체 종목에 대해서 적용이 되는 것이고 개별종목에 급등락으론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개별종목 주가 급변 방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변동성 완화장치 입니다. 

변동성완화장치 즉 VI 란 주가가 직전 체결가 또는 전일 종가보다 일정 수준 이상 변동되면 2 ~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VI 즉 변동성 완화장치는 동적 VI와 정적 VI 두 가지의 특성이 있습니다. 

 

동적  VI는 개별 종목 체결가가 일정한 범위를 벗어날 경우 단일가 매매를 적용하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변하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가격 안정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ETF, ETN, 수익증권에 적용되고 장 시작 전 09시까지 호가 제출 직전 체결 가격이 예상 가격과 차이가 나면 2분간 거래 정지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적 VI는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누적적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입니다. 

시초가 기준으로 등락폭이 10%의 주가 변동이 있을 시 2분간 거래가 정지되고 단일가 매매로 진행됩니다. 

가격제한폭이 15% 였을 때는 연일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VI가 적용된 이후 가격제한폭이 30%로 변경되면서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일이 거의 사라져서 큰 하락에 대한 손실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